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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환경연합,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조사 벌여 』
사천환경운동연합은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실태조사를 벌였다. 삼천포항 앞바다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조사는 2001년 경남도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 ‘사천연안모니터링’의 첫번째 사업으로 올 한해동안 사천연안 유·무인도를 대상으로 도서지역 해양쓰레기의 발생실태와 주요발생원을 찾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처리방안을 사천시와 경상남도, 해양수산부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연구조사에 따르면, 해양쓰레기로 인한 어업피해는 연간 3천억원, 어선의 해난사고 원인의 1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있지만 아직 사천지역 해양쓰레기 발생량과 원인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는 이루어진 적이 없으며, 특히 도서지역의 경우 청소행정에서도 ‘수거예외지역’으로 되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조사참가 선박을 이용하여 갯벌매립반대·사천만살리기운동에 시민의 동참을 호소하는 해상퍼레이드도 벌였다.
<사진설명>
5월 31일, 사천환경운동연합의 '갯벌매립반대·사천만살리기운동' 해상프레이드 장면 2001년 06월 04일 10시 56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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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