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경방송은 사천지역에 이어 6월부터 삼천포지역에도 케이블TV 방송서비스를 확대한다.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지역을 사업구역으로 하고있는 서경방송은 삼천포유선방송사와 협업관계를 체결하고 6월부터 유선방송가입자에게 종전과 동일한 방송수신료(국민형기준, 월 요금 4,000원, 설치비 30,000원)로 케이블TV방송을 공급할 예정이며, 또한 케이블TV 전송망이 점진적으로 보완되는대로 초고속인터넷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케이블TV 방송 및 초고속인터넷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기본적으로 신축APT 및 신축건물은 종합유선방송 구내 전송선로 설비 기준 및 관계법령에 의해 설계·시공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서경방송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협업(신호통합)으로 광장비 구입과 광케이블 전송망 포설 등 많은 재원이 소요되지만 삼천포지역민의 보다 나은 문화생활향상과 방송혜택을 위해 조기에 공급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기존선로를 이용하는 일부지역에서는 전채널시청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양해를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