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양초등교 동명분교 재활용 간담회가져 』 사천시 교육청에서 폐교 재활용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곤양초등 동명분교 재활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으나 6월 5일한으로 잡혀있던 입찰신청에 응한 희망자가 없어, 사천교육청은 재공고 하기로 했다.
지난 6월 4일 정오 곤양면 와티마을 회관에서 경남도, 시청, 교육청관계자와 희망업체관계자,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명분교 재활용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의논한 결과, 마을 주민들은 기업유치를 희망한다고 결정했다.
기업유치를 희망하는 주민들에 의하면 마을주민이 고용이 되면 소득이 낮은 농촌주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주민은 쾌적한 환경을 갖춘 이 곳에 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 업체가 들어오는 것은 반대하며 유치가 된다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마을주민이 그 업체에서 일할 수도 없고 진주 등 외지에서 출퇴근을 할 경우 시세입면에서나 마을주민들에게 혜택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동명분교를 활용하기를 희망하는 단체와 업체는 민주노총 경남도본부가 수련장(상·하반기 기본 수련인원 6천명)을, 신광산업기계(대표 정창길, 김해시 소재)가 사업장으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6월 5일까지 잡혀있던 입찰신청기한에 두 희망자가 입찰에 응하지 않아, 사천교육청은 재공고를 내기로 했다. 한편 현재 폐지학교 현황은 곤명초교 은사분교 개인(인공분재시설)에 매각, 정동초교 신월분교 주민복리시설 무상대부협의중(교육청관계자 관공서 아닐 경우, 무상대부 어려움 밝힘), 축동중학교 유상대부추진중, 삼성초교 유천분교 어린이집 유상대부, 서포초교 비토분교 경남교직원 연수복지관 무상대부, 서포초교 자혜분교 장애인을 위한 전문요원 양성소 유상대부, 축동분교 구호분교 두원중공업에 매각, 삼성초교 가천분교 사천교육청 학생수련장 무상대부, 초전초교 예술촌 무상대부추진중, 사남초교 새마을문화대학 유상대부, 곤양초교 동명분교 유상대부 재공고, 건흥초교 농산물재배 및 저장시설, 사동초교 콩나물재배시설 유상대부, 금진초교 와이어 및 황토패널시설 유상대부(미계약) 등이다. 2001년 06월 11일 10시 54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