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어의 경우 작년 생산량이 3,846톤, 올 2,765톤으로 전년대비 72%에 그쳤고 건어의 경우에는 작년 생산량이 1,224톤, 올 1,305톤으로 전년대비 107%가 위판되었으며 위판금액은 6억7,043만7천원으로 전년대비 72.8%에 달해 권현망 금어기의 영향을 받고 있다.

또 패류의 경우 작년 847톤, 올 1,029톤으로 전년대비 121%의 위판량을 나타냈고 활어의 경우 작년 759톤, 올 443톤으로 전년대비 58%에 그쳤으나 가격면에서는 전년대비 101%로 꾸준한 소비가 높은 가격을 유지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오징어와 고등어의 경우는 어류선도가 낮아 사료용으로 되는 것이 많아 가격 하락요인이 되어 수산경기는 상대적으로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점차 우리지역 어선들의 대형화 및 시설현대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경기침체 현상의 반전에 따른 수산경영 여건개선, 수산업계의 자체구조조정에 의한 경쟁력 강화, 수산자원 방류사업의 가시적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수산물생산량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