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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벌매립반대·사천만살리기대책위원회 결성식 가져 』
지난 12일 오후 2시 사천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사천환경운동연합과 사천·남해어민회 등 사천지역 23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루어진 갯벌매립반대·사천만살리기대책위(상임대표 김점세 사천환경운동연합의장)가 결성식을 갖고 발족했다.
대책위는 경상남도가 사천시 사남면 일대에 추진중인 서부경남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중단, 백지화시키기 위하여 6월 11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을 갯벌매립반대 총력투쟁기간으로 선포하고, 1인시위·서명운동 등을 벌여나가기로 했으며 6월 22일에는 팔포매립지에서 대규모 시민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대책위는 서부경남첨단산업단지는 갯벌의 가치가 알려지기 이전인 90년대 초에 계획되고 추진되어 온 사업으로, 경상남도 등이 이 사업의 긍정적인 면만을 부각시켜 선전해 왔지 그로 인해 사천지역 수산업과 환경이 입게될 피해에 대해서는 철저히 감추어 왔다며 이제라도 경상남도가 추진과정상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시민들과 의논하여 지혜로운 해결책을 찾을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사천만이 상당정도 오염되어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남강댐 방류량 감소, 사천읍 하수종말처리장 가동 등으로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남강댐 방류량을 더 줄이고 연안오염을 막는 동시에 잘못된 어업관행 고치기 등에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2001년 06월 18일 11시 34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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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