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경남도생활체육대회가 오는 9월 14일부터 사흘동안 사천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경남생활체육협의회는 지난 5일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올해 제3차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경기종목에 대해 축구와 배드민턴, 게이트볼, 건강달리기, 테니스, 탁구, 배구, 족구, 생활체조, 볼링, 궁도 등 11개 정식종목과 자전거, 정구, 패러글라이딩 등 3개 시범종목을 포함해 모두 14개 종목에 걸쳐 열기로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군 단위 선수단은 경남체육회에 등록된 선수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우승종목이 많은 시·군을 최우수 선수단으로 선정키로 했다.

이러한 가운데 사천시는 아직 일정도 많이 남아있는 실정임을 얘기하면서 오는 22일 종목별 회장단 회의를 가지는 것과 함께 장소선정에 들어 갈 것이라고 한다.

선수들의 숙소처리문제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경기장의 상황이나 주변 정리 등 도생활체육대회에 대한 인지도에 대한 것 때문인지 특별한 준비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 생활체육협의회의에 따라 행정적인 부문은 진행될 것으로 보여 자칫 대회를 개최하는데 소홀함으로 여겨질듯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