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자치행정 경제/정보 사회 문화 농어업 교육 환경 스포츠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새마을운동지회 등 활동없는 단체,

시의회는 지난 19일 사회과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활동실적이 없는 사회단체에 예산을 지급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예산지원 재고를 요구했다.

시의원들은 특히 새마을운동지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등의 단체에 대한 활동실적이 있으면 밝혀달라면서 실질적으로 국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때 예산지원이 필요한 것이지 활동실적도 없는 단체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부당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담당공무원은 이들 단체들은 정액지원 단체로, 활동실적에 따라 예산지원을 하는 것은 아니며 국가정책과 연관되어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활동도 없이 예산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시민들의 여론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고 시에서 억지로 자원봉사를 하도록 강요할 수는 없으나 활동을 촉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시민들중에는 한푼의 예산을 지원받지 않으면서도 사비를 들여가며 힘들게 자원봉사를 하는 자원봉사자가 있는데, 이렇게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예산지원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 봉사활동은 누가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양심에 따라 자원봉사를 해야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면서 예산지원은 그 만한 가치있는 활동을 하는 단체에 지원해야 하며 그럴 때 지원의 값어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사천시새마을운동협의회는 연간 6천960만원을,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연간 3천980만원을, 자유총연맹사천시지부는 연간 1천200만원을 각각 지원받고 있다.

2001년 06월 25일 11시 2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이전 기사 보기 홈으로 다음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