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진사지방산업단지 내 5만평 규모의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부지 매입비 175억원을 국비에서 전액지원 받는다.

경남도에 따르면 산업자원부 장재식 장관이 지난 5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 정책간담회에서 사천 진사지방산업단지 내 5만평을 외국인기업 전용단지로 지정키로 결정함에 따라 부지 매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11일까지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지정신청서를 산업자원부에 제출하고 외국인 기업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부지 매입과 관련 당초 정부에서 일부만 부담하기로 해 도가 수십차례에 걸쳐 이에 관한 협상을 벌여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