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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열어 』
7월 4일부터 5일까지 삼천포체육관에서 신세계 이·마트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신세계, 국민은행, 금호생명, 삼성생명, 한빛은행, 현대 농구단 등 6개 농구단이 격돌을 벌였다.
지난 4일 오후 2시 첫 경기에서 수원 삼성생명은 국민은행과 격돌, 연장전까지 벌여 87:81로 힘겹게 따돌리고 2연패에서 탈출했고 이어 벌어진 청주 현대와 인천 금호생명전에서는, 우리지역 삼천포여고 출신 박명애(13점)의 외곽슛에 힘입어 현대가 금호생명을 78:71로 이겼다.
또 5일 같은 시각 벌어진 광주 신세계와 청주 현대전은 79:66으로 신세계가 4연승을 내달아 1위 자리를 지켰다. 연이어 진행된 춘천 한빛은행과 수원 삼성생명의 경기는 78:70으로 한빛은행이 3연승, 4승 1패로 단독 2위가 됐다.
한편 이번 사천 경기에서 신세계의 정혜진, 국민은행의 홍정애·이은아, 금호생명의 강현미, 삼성생명의 김영화, 한빛은행의 김향미, 현대의 박명애·진신해 등 8명의 삼천포여고 출신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해 학생과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2001년 07월 09일 11시 31분 / 스포츠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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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