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농업경영인연합회, 시장초청간담회 가져 』

사천시 농업경영인연합회는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김수영 시장을 초청, 경영인들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요구사항을 건의

하는 등 간담회를 갖고, 농민회관건립과 시내버스 운행상 농민들의 불편을 개선해 달라고 적극 건의했다.

이날 나온 건의사항을 정리해 보면

▲ 사천시 관내 농민단체수가 15개 정도 있는데 전체 농민단체 권익보호와 정보교환, 취미활동, 여가선용과 각종회의나 교육 등을 할

수 있는 농민회관을 건립해 줄 의향은 없는 지

▲ 진사지방산업단지내 기업체에 사천 농축산물을 납품하여 줄 의향은 없는 지 또 진주지역에 거주하며 출퇴근하는 직장인을 관내 거

주시켜 경제활성화 및 농축산물 소비가 늘도록 추진할 의향은 없는 지

▲ 냉해피해에 대해 농업재해대책법에 의거 보상받을 수 없는지

▲진양호댐 보강공사로 인한 일조량부족, 안개 과다, 가축의 호흡기 질병발생, 과수 꽃눈개화 불균일 등 농축산업의 피해에 대해 환경

영향평가를 실시, 수자원공사에 피해대책을 요구해 줄 의향은 없는 지

▲ 하우스, 전주 등의 이유 때문에 항공방제를 할 수 없는 실정인데, 국·시비를 지원 공동 방제를 해 줄 의향은 없는 지

▲ 사천시는 통합이 됐으나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곳은 사천시민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불편을 겪고 있는 데 이를 해결해 주고

또한 요금단일화도 시행할 의향이 없는 지 시내버스를 타면 잔돈은 내주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농민들로서는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는

이 문제를 시정해 줄 의지는 없는지

▲ 관내 생산되는 농축수산물 명품을 개발 브랜드화시켜 시에서 판매전략·홍보 등에 노력해 줄 의향은 없는 지

▲ 시나 농업기반공사 등에서 발주되는 주민숙원사업이 지역민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시공자와 주민과의 의견충돌과 시공후 재

시공을 해야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는 데, 주민감시관제도 등을 도입할 의향은 없는 지 등에 대해 물었다.

▲ 소하천 정비요구

▲ 농촌여성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실시요구

▲ 농가 도우미 제도 실시요구

▲ 한해 대책용 양수기 수리비, 송수호스 교체비, 농업장비 유류대, 인건비 등을 한해대책비로 지원요구

▲ 진삼선 국도변, 사천~충무간 국도변에 농산물판매점 설치요구

▲ 축산농가를 위한 발효제 구입지원 요구

▲ 정동면 문화마을 조성과 복지회관건립 등 정주권개발사업을 추진요구 등 다양한 건의를 했다.

이에 대해 김수영 시장과 담당공무원은 농민회관건립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으로 재정형편상 어렵다고 말하며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사무소 회의실, 농협회의실 등을 이용해 달라고 답하고 또 가능한 진사공단 기업체가 사천농산물을 사용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냉해피해는 관계법에 의해 보상이 되도록 하겠고 시내버스 문제는 현재로선 개선이 어려운 실정으로 향후 운수업체와 긴밀히 협의하여 개선토록 하겠으며 농산물 브랜드화는 적극 추진하는 등 요구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출기자> dclee@bonghwa.co.kr

2001년 07월 09일 11시 24분 / 농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