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읍에서는 지난 7월 10일 10시 대형할인매장인 탑마트(스토아)의 12일 개장을 앞두고 사천읍내 각급기관, 단체 임직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읍내 시장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부산에 본점을 두고 있는 대형할인매장 탑마트(스토아)의 입점에 따른 인근상가들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각 상점에서는 다양하고 질좋은 상품을 값싸고 친절하게 판매할 것과 읍민들의 재래시장 애용을 당부하는 전단을 배부하기도 하였다.

한편 읍내 탑마트 입점은 업자측이 탑마트 입점 신청서를 반려한 사천시를 상대로 경남도에 행정심판청구를 했으나 패함에 따라 탑마트 업자측은 자체계열로 되어 있는 탑스토아(입점관련 업무는 시가 아닌 세무서임)라는 일반슈퍼형태의 상가로 등록하여 지난 12일 영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