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사장 곽주영)는 최근 급격한 외산담배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제조독점 폐지 등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민간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테스트 마켓팅'을 국내 담배시장에 도입, 실시키로 했다.

경제회복 및 소비의 고급화추세와 맞물려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1800~2000원 프리미엄급 담배시장의 진입을 위한 2000원급 담배 ‘CIMA' 신제품을 개발하고, 이 담배의 본격 출시에 앞서 시장의 반응과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테스트 마켓팅을 실시키로 하였다.

2001년 4월말 현재 15%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는 외산담배는 90% 이상이 1800원급 이상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산담배는 최고가가 1700원이다.

일정기간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과 수요치를 예측하여 이를 바탕으로 전국시장에 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