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농약 농법 실행을 위해 농업해충연구실 가동과 함께 해충구제, 화학비료절감을 위한 오리농법 등 친환경 농업이 확대추진 되고 있으며 계속되는 무더위로 늘어나게 될 각종 해충방제를 비롯한 벼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도열병 사전예방과 과원관리에 유의토록 한다 .

1. 벼농사
◆ 현재까지 도내 벼 생육상태가 키, 줄기수 확보 등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므로 웃거름 줄여주기와 물 관리, 병해충 방제에 유의토록 한다.
◆ 곧 조생종 벼를 중심으로 이삭이 팰 것으로 추정되며 이삭패는 벼에 이삭도열병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에 약효가 오래가는 침투성 입제는 이삭패기 10~20일전, 유제와 수화제는 7일전 적기에 한번 방제토록 하되 침투성이 아닌 약제는 두번 뿌려야 하는데 이삭이 1~2개패기 시작할 때 유제나 수화제로 1차방제 하고 1차방제후 5~7일경에 2차 방제토록 해서 피해를 사전방지 토록하고 도열병에 약한 대산, 일미, 동안벼는 반드시 특별방제 토록 한다.
◆ 무더위가 계속되면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준 논과 키가 크고 무성한 논은 벼 포기내 습도가 높아 입짚무늬마름병 발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 되기 때문에 이삭 패기 전까지 반드시 방제토록 하되 벼 밑줄기까지 약액이 묻도록 흠뻑 뿌리도록 한다.

2. 밭농사
◆ 현재까지 참깨생육상태가 대체로 양호한 편이므로 꼬투리의 익음 비율을 높이기 위해 순지르기를 첫꽃이 피기시작한 때로부터 40일경에 1모작 참깨는 8월 상순까지 맨 나중에 핀 꽃 부위를 순지르기 한다.
◆ 잎줄기가 무성한 콩은 잎이 5~7개정도 나왔을 때 5개정도 남겨두고 순을 질러 주거나 고랑을 헤쳐주어 햇빛이 잘 쪼이도록 한다.

3. 채소
◆ 고추는 30℃의 높은 온도가 계속되면 고추가 잘 달리지 않기 때문에 한낮 동안은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춰주고 적당한 토양 수분이 유지되도록 한다.
◆ 도내 대부분의 시설하우스가 장기간재배로 염류집적과 전염 병해충 오염등 연작장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약제에 의한 토양소독과 30℃가 넘는 고온기를 이용 태양열담수소독 등으로 연작장해를 줄여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도록 한다.

4. 과수
◆ 사과의 석회결핍증과 생리장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7월 하순부터 칼슘제를 10일 간격으로 3~5회 과실에 뿌려 품질을 향상토록 한다.
◆ 수확기에 접어든 과실은 적기 수확으로 품질을 향상토록 하되 특히 포도는 착색 시작부터 수확까지의 기간이 긴 특성이 있으므로 덜 익은 과실이 수확되지 않도록 유의한다.
◆ 장마가 끝나고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응애류와 각종 해충발생이 늘어날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밀도가 높은 포장은 적용약제를 바꾸어가며 뿌려 방제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자료제공 경남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