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유사 석유류 취급 및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없애고 석유류 유통 질서를 정립하며 대기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관내 석유류 취급업소들을 대상으로 유사 석유류 제품판매행위에 대한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품질검사소 및 경찰과 합동단속반을 편성, 관내 석유류 대리점 1개소와 45개 주유소·29개 일반판매소 등 관련 75개 업소를 순회하며 물 기타 이물질을 넣어 용량을 늘이거나 기준치에 미달하는 유류를 취급·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에 나선다는 것이다.

시는 단속결과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3개월간 사업정지처분을 내리거나 5천만원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이들을 특별관리대상 업소로 지정해 일반에 공개하고 향후 불시 재확인을 거쳐 위반사항을 개선하지 않는 업소는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