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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 하반기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위원회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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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3일 삼천포청사 상황실에서 김상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천용욱 사천시 제2건국위원장, 서태수 사천시 상공회의소 회장, 최정경·강석춘 시의원, 김유자 전 정동면장, 조정 사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채순선 사천 국화로터리클럽회장, 조근도 시 기획감사실장, 박태정 시 예산담당주사 등 10명의 사천시투자심사위원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투·융자·사업심사위원회를 열어 모두 11건의 사업(총 사업비 277억3천만원)에 대한 심사를 벌여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심사한 사업은 ▲사천읍 장전~두량간 도로확포장 사업(총사업비 20억, L=2.0㎞, B=8m, 사업기간 2002~2004년) ▲용현면 통양 도로확포장(21억, L=3.5㎞, B=8m, 2002~2005) ▲축동면 탑리 도로확포장(15억, L=2.0㎞, B=8m, 2002~2004) ▲곤양면 본촌~고동포간 도로확포장(25억, L=3.3㎞, B=8m, 2001~2005) ▲사천읍 수석리~사주리간 도시계획도로개설(28억, L=923m, B=10m, 2002~2004) ▲정동면 고읍리 일원 동성초등학교 진입로개설(17억, L=480m, B=10m, 2001~2003) ▲동금동 통창지구 도시저소득 주민 주거환경 개선사업(24억, 면적 32,000㎡, 2002~2003) ▲벌리동 꽃나라유치원~삼여중간 도시계획도로개설(14억, L=220m, B=8m, 2002~2004) ▲한내교~대성초교간 보도설치(25억, L=730m, B=8m, 2002~2003) ▲대방동 유람선 주차장내 관광종합 지원시설 조성사업(24억3천만원, 면적 18,389㎡, 2001~2003) ▲서포 농어촌 지방상수도 개발사업(64억, 배수지 1지, 관로 54.7㎞, 2000~2002) 등 11개 사업(총사업비 277억3천만원=국비(양여금) 102억3천만원, 도비 29억, 시비 132억8천만원, 기타(민자) 13억2천만원)이다.
심사위원들은 설명을 들은 뒤 특히 대방동 유람선 주차장내 관광종합 지원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한 사업비 중 민간자본 13억2천만원을 투입, 시유지에 각종 시설을 설치할 경우 차후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면서 전액 시비로 추진, 이런 우려를 없애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향후 유람선 부두를 신항만으로 이전계획이 세워져 있는 줄 알면서도 많은 사업비를 들여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관계공무원은 전액시비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으며 시설물 설치 필요성은 매년 35만명의 외지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편의시설의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다.
또 한내교~대성초교간 보도설치와 관련, 심사위원들은 기존 도시계획도로가 35m로 계획되어 있는데 25억의 사업비를 들여 보도를 설치하면 차후 다시 보도를 없애고 도로를 개설하는 이중예산을 들이는 결과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정된 예산 때문에 당장 35m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할 수 없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현재 보도가 없어 보행자와 학생들이 교통사고 및 통행불편을 겪고 있으며 문화예술회관과 연륙교 준공을 대비, 시민들의 통행편리와 본 도로 확장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동출 기자> dclee@4000news.com 2001년 08월 27일 11시 09분 / 정치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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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