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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해역 적조발생지역중 가장 낮게 나타나 』
전남 완도 남해안에서부터 경북동해안까지 적조띠가 강하게 형성돼 있는 가운데 국립수산진흥원이 발표한 30일 현재 적조발생현황에 따르면 사천시 비토리~신수도 해역은 적조발생해역중 적조 밀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왔다.
적조띠가 가장 높게 형성된 지역은 거제도 동측해역으로 밀도가 17,600∼24,400cells/ml로 나타났으며, 사천해역은 수온 26.2∼26.7도, 밀도 20∼100cells/ml로 적조발생지역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하동군 대도-남해도-창선도 해역(200∼2,650cells/ml)을 비롯한 경남 지역 외에도 부산시 영도구 영도-울산시 울주군과 울산시 울산만-경북 포항시 영덕-후포-죽변, 전남 완도군 금당도-약산-당목, 전남 여수시 여수해만-가막만-금오도 서측 등지의 해역에도 적조가 높게 형성돼 있다.
수산진흥원은 기상악화로 전남, 경남 및 경북 연안의 적조는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기상이 회복돼 일사량이 증가하면 적조 규모는 다시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적조가 분포하는 여수해만, 남해도, 사량도, 욕지도, 미륵도, 거제도 주변해역의 해상가두리 및 육상수조식 양식장에서는 적조방제 및 양식장 관리에 유의와 부산과 동해 남부연안의 육상 수조식 양식장에서는 적조생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와 액화산소 준비, 사료공급조절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산진흥원은 30일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염포 남단-경북 포항시 대보면 장기곶 횡단 해역에 적조경보를, 전남 완도군 완도읍 망남리 남단-고흥군 외나로도 염포 남단 해역에는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설명>
8월 30일 현재 적조발생 해역도. (국립수산진흥원 사진자료) 2001년 08월 31일 11시 31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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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