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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역 관광객 360여명, 정기열차관광으로 사천시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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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1일 인천지역 관광객 360여명의 대규모 관광객이 사천시를 찾았다. 이들은 10일밤 인천에서 열차로 출발해 새벽에 남원에 도착하여 예약한 관광버스로 이동, 남해 금산의 보리암 일출관광을 한 후 사천을 찾았다.
이들은 오전에 유람선을 이용, 유람선 관광코스를 거쳐 12시경 유람선 부두에 다시 내려 2시간동안 어시장 및 시내 자유관광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 관광객들은 사천시 해안변 및 어시장을 구경하고 횟집에서 점심식사를 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휴식을 취한 관광객은 다시 버스에 올라 백천골 백천사를 둘러보는 것으로 사천시 관광일정을 마쳤다.
이번 관광객중에는 직장을 갖고 있는 직장인들이 연가를 내 가족과 함께 찾은 관광객 등 중상류층이 많았으며 특히 경인지역 17개 역장들도 동행했고(관광과 병행하여 관광코스 답사차 방문) 연령층도 30~50대까지 다양했다.
관광객들은 사천시의 인상에 대해 묻자 “경관이 좋고 주변환경이 깨끗하며 날씨도 여행하기에 좋다”며 “사천시가 관광지역으로서 경쟁력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고 여행사측도 “지금까지 5번의 관광객을 안내했는데, 물가 및 택시요금과 관련해 바가지 요금이 없었으며 사천시민들도 관광객들에게 불친절 또는 짜증나게 하는 시민을 만나지 못했다”며 “역시 관광지역으로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을 포함, 정기철도관광으로 수도권지역의 관광객이 사천을 찾은 것은 모두 5차례이며 매회 20~30명이 찾다가 이번 기회에 대규모 관광객이 찾았으며 오는 10월 23일에는 400 내지 500명의 대규모 관광객들이 서울에서 출발하는 정기열차 팔도강산유람 관광열차를 타고 남원~구례~사천~부산~경주~울진(백암온천)~설악산 등의 코스중, 사천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9월 13일에는 정기열차관광은 아니지만 열차를 이용한 경북 구미지역 관광객 600여명이 우리시를 찾아 유람선 관광 및 어시장자유관광을 하고 돌아갔다.
한려해상지역의 중심지에 위치한 사천지역은 전국에서 청명하고 온화한 날씨와 수려한 경관, 그리고 맛깔스런 횟감 등으로 널리 명성이 알려진 만큼 보다 많은 관광객이 사천시를 찾을 것으로 보여, 이들에게 사천시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기억이 남을 수 있도록 전시민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동출 기자> dclee@4000news.com 2001년 09월 17일 14시 05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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