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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지역개발부문 이만춘씨, 체육부문 노재운씨 』
올 사천시문화상 수상자에 이만춘(82) 사천고등학교 이사장과 노재운(46) 삼천포여고 농구 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만춘 이사장은 고향사랑에 대한 열정으로 사천고등학교를 설립하고 문화유적지인 산성공원의 성곽을 복원하는데 기여하였고 사천읍 선인지구 구획정리사업지구에 학교소유토지 100평을 희사했다.
또 문화재인 구계서원의 보존과 계승에 노력하고 있고 정동면 풍정저수지 보강공사에 기여하고 8년동안 영세민돕기와 사천재활원을 월 1회 방문해 위문품과 경영자금을 헌납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6.25동란으로 파괴된 강당과 화장실을 보수하고 연현사 재정비 및 사천교 '95년사 발간, 56년부터 65년까지 86명의 불우학생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체육부문에 선정된 노재운 감독은 79년 3월부터 삼천포여중 농구감독, 84년부터 삼천포여고 농구감독직을 수행해 오면서 올 6월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대통령기 전국고교농구대회에서 삼천포여고의 농구를 전국 정상으로 발전시키는데 공헌하여, MVP로 뽑힌 곽주영 선수가 8월에 열린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 대표로 선발, 출전하도록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98년 8월에는 제34회 쌍용기쟁탈 전국 남녀고교 농구대회우승, 99년 5월에는 연맹회장기쟁탈 전국 남녀중·고 농구대회우승, 2000년 8월에는 코맥스배 2000 전국 남녀고교 농구대회겸 제36회 쌍용기 전국 남녀고교 농구대회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노재운 감독은 이달 전국체전에 출전, 우승하여 지역사회 인지도와 도민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겠으며 현재 재정적으로 선수육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지원 및 후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1년 10월 08일 11시 41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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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