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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03주기 조명연합군 전몰위령제 봉행 』
지난 9월 25일 선진리성에서 정유재란 말기 왜군을 몰아내기 위해 격전을 벌이다 전사한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의 혼을 달래고 호국충절을 기리는 제403주기 조·명연합군 전몰 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날 제관에는 김수영 시장을 초헌관으로, 이원식 시의회의장을 아헌관으로, 조현오 사천경찰서장을 종헌관으로 하여, 재배, 분향, 축문 낭독, 헌작 등의 순으로 제를 봉행하였고 이 자리에 참례한 각급기관 단체장, 인근 주민, 용남·사천고등학생 등도 차례로 분향과 헌화를 했다.
또 사천고교 합창단의 조가 제창, 지방문화재 제9호 이수자인 김동순 선생외 사천문화원 국악학교 학생 14명과 악사 6명이 출연한 ‘사천진혼가' 제창, 국악학교 손옥희 회장외 4명이 출연한 ‘살풀이' 연희 등이 이어졌다.
이 시간에 김수영 시장은 임진란때 진주성 싸움에 출전하여 28세의 나이로 전사한 정득열 사천현감 순절비에 참배했다. 김수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곳 조명군총은 403년전 이땅에서 왜적을 몰아내기 위해 조명연합군이 마지막 결전을 벌이다 산화한 고귀한 넋이 잠들고 있는 곳"으로, “우리시는 이곳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산교육장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2001~2006년까지 5년간에 걸쳐 조명군총 성역화사업을 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1년 10월 08일 11시 36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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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