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 대통령, 사천시 방문한다 』 김대중 대통령이 10월 31일 사천시를 방문한다. 이번 김 대통령의 방문은 이날 오후 3시 국내유일의 항공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사장 임인택)가 개발한 초음속 항공기인 ‘T-50 고등훈련기' 출고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0년 11월 3일 국산 기본훈련기인 ‘KT-1(웅비호)' 1호기 출하식에 참석한 바도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와 미국의 록히드 마틴사가 공동개발한 T-50 고등훈련기는 F-16, 라팔, F-22 등 전 세계 최고 성능을 지닌 차세대 전투기의 조종훈련을 위해 설계된 초음속 항공기로 알려졌다.
지난 97년 10월 한국공군과 이 회사가 개발계약을 체결하고 3년만인 올 1월 16일 최종조립에 착수한 후, 이날 출고식을 갖게 된 것이다.
공동개발에 참여한 양 사는 그동안 T-50 고등훈련기의 기본설계 및 상세설계를 완료하고 항공기의 외부형상 확정, 내부 항공전자 소프트웨어 개발, 전방·중앙·후방 동체 등 부분품 제작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당초 계획보다 2개월을 앞당겨 출하되었고 각종 지상 테스트와 시험비행 등의 과정을 거쳐 2003년부터 양산을 시작하고 2005년에는 한국공군에 납품할 예정이다.
2000년대 전 세계 항공업계에서 최초로 출시된 고등훈련기종으로 미국 등 이미 노후화된 고등훈련기 시장을 대상으로 600~800대의 해외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해 11월 공동 마켓팅 회사(TFI)를 설립하기도 했다.
더욱이 T-50의 파생형인 A-50 기종은 F-4와 F-5를 대체할 경공격기로서 공군의 추가 구매가 예상되며, 세계시장에서도 동급 항공기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T-50/A-50 사업을 통해 21세기 훈련기 및 경공격기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1년 10월 22일 11시 29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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