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바다목장화사업을 비롯해 수산·어자원 증식을 꾸준히 추진해온 사천시가 10월 23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조피볼락(우럭) 치어 6만미를 방류, 수산진흥과 어업인 소득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입한 조피볼락 3만1천미를 늑도해역에 방류했다. 또 오후에는 경상남도수산종묘배양장에 요청하여 무상으로 지원받은 조피볼락 치어 3만미를 실안동 산분령 앞 해상에서 어촌계원들과 함께 방류했다.

시는 금년도에 9천5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피볼락과 감성돔·넙치·기타 어종의 치어 72만미를 해역에 방류했으며 태·폭풍에 견딜 수 있는 내파성 가두리시설과 자동음향급이 시스템을 갖추어 고급어종을 관리하는 ‘1어촌 1품종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고갈된 수산자원의 확충·증식과 시설 현대화를 통한 수산진흥과 어업인 소득증대 성과를 거두어가고 있다.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월 10일에는 수산관계공무원과 어촌계원·시의원·어초시설 시공업체 관계자 등이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인공어초시설 설치해역에 수중카메라를 내려 촬영한 화면에 어초사이를 누비고 다니는 어군이 잡혀 사천시가 시행하고 있는 인공어초시설사업의 성과를 입증해주기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