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천시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삼천포하수종말처리장 가동이후 삼천포천(한내천) 수질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실시한 하천수질검사 결과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위치에 따라 0.9~1.1㎎/ℓ로 1~2급수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삼천포하수종말처리장 가동이전에는 각종 오·폐수 등의 직접 유입으로 악취나는 하수구에 불과했지만 자취를 감추었던 각종 수생생물들의 다양한 서식처가 발견되고 있고 특히 2급수 이상에서만 살 수 있는 지표생물인 은어와 피라미가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