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시장은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각 부서별 내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김수영 시장이 강조한 지시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자료제공 : 기획감사실)

▲기획감사실: △삼천포하수종말처리장 건설사업비 지급(양수금 배상금 12억7천여만원)과 관련된 서울은행과의 소송업무는 우리 공무원들이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임 △재정이 열악한 우리시로서는 국·도비의 의존재원확충이 절실한 실정으로 국·도비 확보를 위해 도나 중앙의 상급기관을 방문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도록 관련부서의 노력을 계속 독려하고 점검하기 바람 △우수고등학교 적극육성, 필요하다면 부서장이 도 교육청과 교육인적자원부를 직접방문하는 등 적극대처하여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바람 △시의 새(까치) 변경 적극 검토, 길조라고 불리우던 까치가 지금은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어 시의 새를 바꾸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으므로 인터넷이나 시보 등을 통하여 시민의 의견을 수렴, 필요하다면 바꿀 수 있도록 적극 검토 바람

▲문화공보실: △기자실 폐쇄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으므로 관련부서와 협의하고 필요하다면 대안을 마련하는 등 능동적으로 조기에 해결하도록 하기 바람(※10월 30일 이전조치로 일단락 됨) △시정을 신속하고 올바르게 알리는 것은 시민에 대한 행정의 책무이므로 정례적으로 브리핑을 하는 등 시정을 적극 홍보하기 바람 △골프장 유치는 지방재정 확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업중의 하나이므로 일부 시민들이 우려하는 농약과 수질오염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올바르게 홍보하고 바다를 조망하는 위치에 골프장이 유치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기 바람 △문화예술회관 개관 준비 철저, 12월 20일경 준공예정이라고 하는데 이후 시운전을 거쳐 개관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임, 개관에 따른 인력확보, 개관기념 공연 등 개관일정을 시민에게 정확히 알려주고 개관준비에 차질없도록 하기 바람

▲해양수산실: △삼천포수협 주변 도시계획도로 편입건물 조기 철거, 도시과와 협의 적극 추진 바람 △사천대교 가설관련 보상업무에 노고가 많았으며 서부경남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과 화력발전소 관련 등 민원이 재발하지 않도록 능동적인 업무처리 바람 △수산 신자원 조성사업 적극 추진 △불가사리 구제사업 적극 추진 △수산 신규사업 확대추진을 위해 국·도비 지원 배가노력으로 획기적 성과 거양토록 하기 바람 △어업정화사업 추진 철저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어업인 교육시기 올 연말에 앞당겨 실시하는 방안 검토 △바다목장화 사업 적극 검토 △수산분야 투자사업 적극 홍보

▲총무과: △전직원이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도록 시장의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총무과 직원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이고 자기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람 △자매단체인 의령군 방문계획 수립 △주민 건의사항 수렴채널 다양화 방안 강구 및 읍면동 현안사항 적극 파악 관리 △읍면동 회의실 냉방기 설치 조치 바람 △관내 초·중·고교 교사 시관내 탐방계획 적극 검토

▲세무과: △자체재원 확보 위한 세원 적극 발굴 △세무과에서는 금번 삼천포신협의 업무 중단사태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대처하여 수납된 공과금의 손실을 막을 수 있었으나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늑장 대처하여 예치금을 회수하지 못했음. 관내 타금융기관의 정보관리도 철저히 하여 유사시 신속히 전파하고 대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하기 바람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에 있어서는 균형과 형평성이 유지되어야 함. 민원관련 사항은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탈루세원 방지와 징수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