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환경운동연합은 오는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남부 아리아케해에 대한 갯벌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사천만에서 진행된 한일공동갯벌작업의 후속 작업으로, 사천만과 조건이 비슷한 일본 아리아케해 갯벌에 대한 조사를 통해 양국 갯벌의 생태를 비교하고, 보전과 이용의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사 참가자는 김점세 의장을 비롯 이종명 사무국장, 윤병렬 교육분과장, 이정희 회원 등 4명이며, 23일에는 한일공동조사 보고회(장소 후쿠오카 중앙시민센타)에 참가하고 24~25일에는 아리아케·시라누이 포럼(장소 이사하야시 미노리회관)에 참가한 후 26일부터 30일까지 아리아케해에 대한 조사 등을 수행한다.

사천환경운동연합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 습지보전운동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조사를 벌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