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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자활후견기관 개관식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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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자활후견기관이 지난 8월 21일(화) 사천성당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3부로 나눠 치러진 이날 행사는 빈곤에 대한 문제를 개인적 잘못만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바꿔 사회적 문제로 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1부는 더운 여름철이라 시원한 성당 안에서 가졌는데, 경과보고와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천주교 마산교구청 안명옥 주교의 격려사와 김수영 사천시장의 축사에 이어, 이날 사천개소식에 맞춰 경남지역자활후견기관 기관장회의를 가진 경남지역 자활후견기관장을 대표하여 창원성산복지관 곽석준 관장이 연대사를 하였으며, 공군 제3훈련비행단 윤성기 단장과 군 부대 관계자, 간병인 사업에 도움을 아끼지 않는 순영재단 김종선 실장과 중앙병원 관계자, 콩나물 생산/판매사업에 함께 하는 강진호 경상대 농대 교수와 관계자 여러분, 과수원 임대/관리사업에 많은 도움을 주신 강기갑 농장주와 농업기술센타 관계자 그리고 사천성당 신자여러분과 지역민 등 130여분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해 주었다.
그리고 자활사업 참여자 28명을 대표한 정양일씨의 인사로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 행사는 축성식과 현판식에 이어 교육관에서 즐거운 다과회를 가졌다.
3부는 저녁 7시부터 지역민과 함께 하는 문화행사로 극단 장자번덕 풍물패의 풍물놀이와 놀이판 큰들 영상패의 영화사영을 가졌는데, 사물놀이 공연때는 참여자들이 함께 어깨춤을 추기도 했으며 박수가 끊이질 않았고, 한여름 밤에 야외 잔디밭에서 보는 영화도 참 보기 좋았다. 영화는 코믹하면서도 가슴을 잔잔히 저미는 영국 철강 노동자의 실업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풀몬티(full monty)를 상영했다. 사천자활기관 관계자는 지면을 빌어 이날 자리를 빛내준 여러분께 거듭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자활후견기관 동정
사천자활후견기관, 내년에 삼천포센타 설치한다
□ 4/4분기 사업 및 2002년 사업계획 수립하다
▲ 사천자활후견기관 삼천포센타 설치: 도농복합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삼천포항에 자활사무실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지역 통합력을 높이는 것과 더불어 도시형 자활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 수급자 및 저소득 주민을 위한 상담실 운영: 수급자 및 저소득층의 고충이해와 복지 욕구를 조사함으로써 일차적 해결 방안의 모색은 물론 자활계획을 상담자와 함께 수립할 계획이며, 또한 취업을 원하는 분을 위한 상담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 자원봉사자 교육 및 육성: 일반인의 복지사업 참여로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조성하고 자원봉사자 활동의 기반을 조성하며 자원봉사 활동의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시민의식을 형성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모집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2002년 자활사업 계획: △집수리 사업⇒저소득층 가구의 낙후된 주거 환경 개선과 참여주민들의 근로 의욕 증진 및 기능/기술의 습득으로 자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이다. △복합영농 사업⇒국공유지, 도유지, 시유지 등 휴경지를 활용하여 농산물(콩, 밀, 채소, 호박, 고구마 등)을 생산함으로써 휴경지의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고 소득을 증대시키는 사업이다. △자원 재활용 사업⇒헌옷, 음식물 등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자원화 하는 사업으로 헌옷, 장난감 등은 판매장을 개설하여 일반소비자가 다시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음식물 찌거기는 수거하여 닭, 오리 등 가축의 사료로 이용하는 사업이다.
□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경남지부 결성하다
지난 10월 17일 마산자활후견기관 대강당에서 경남지역 11개 후견기관이 모여 경남지부 결성을 위한 모임을 가져 창원자활후견기관 기관장인 전창현씨를 경남지부장으로 선출하였으며, 중점 사업으로 사업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별 연대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 모집합니다: 자활사업참여자 및 자원봉사자
□ 판매합니다: “빛 먹은 콩나물" “지리산 상지차"
□ 연락처: ☎855-0422, 854-2483
<사진설명>
지난 8월 21일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개관미사를 드리고 있는 모습. 2001년 12월 10일 14시 07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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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