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김수영 시장은 벌리 체육회 사무국에서 체육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체육회 부회장 4명, 감사·사무국장·사무차장 각 1명 등이 참석했다.

의제는 올 전국체전(경남 5위, 우리시 선수 출전 9개종목 46명), 도민체육대회(사천시 8위), 도 씨름왕 선발대회 출전(여자고등부 3위, 8개부문 16명),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개최 등 성적과 성과에 관한 사항과 와룡문화제중 시민체육대회의 잘된 점과 미흡한 점, 그리고 와룡문화제를 문화행사와 체육행사로 분리개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사항 등이었다.

올 와룡문화제중 시민체육대회의 잘된 점으로는 공설운동장내에서 경기가능한 종목을 선정, 동시 다발적인 참여 및 관람이 가능했고 식후공개행사시 시범종목의 시기적절한 종목을 선정한 점 등이었고 미흡한 점으로는 선수출전 지연으로 경기 진행 어려움, 많은 인원 참여 가능한 경기 종목 발굴 미흡, 1인 2종목이상 참가선수 통제 미흡(육상) 등이었다.

또 와룡문화제 분리개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는 총 1,290명을 대상으로 조사 실시, 390명(회수율 30%)이 참여한 결과 통합개최가 265명(68.8%), 분리개최가 125명(31.2%)으로 나타났다.

기타 토의 사항으로 내년 도민체육대회(4월말경, 진주시 일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할 것과 이와 관련 이번달중으로 20개 종목별 협회장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