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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시장에 대형할인매장 들어선다 』
서부시장 번영회(회장 장평국) 회원들(300명)과 비회원 등 725명(12월 6일기준)이 서부시장 주변에 대형할인매장의 입점을 반대하는 진정서를 작성하면서 한목소리 내기에 나섰다.
이미 현수막까지 내걸고서 대형할인매장의 입점을 반대하는 번영회에서는 지난 12월 2일부터 이러한 진정서로 회원들의 의견을 모으기 시작하여 조만간 진정서를 마무리 하는 대로 이달 중순경에 사천시청 관할 부서에 접수할 것이라고 한다.
번영회 관계자에 따르면 진정서 접수 후 결과여부에 따라 회의를 열어 상황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주변 어민단체에 도움을 요청한 것과 함께 추후 시민단체에도 협조 요청을 할 것이라며 일정을 밝혔다.
한편 번영회의 요청에 의해 입점 업주와의 면담을 통해 시장번영회의 입장을 전달해 보려고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자구책으로 내세운 이번 조치는 시 당국의 업자가 건축허가를 아직까지(12월 7일기준) 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입점예정지로 보이는 부지는 서동 321-1번지 현 부두 주차장 부근 서부파출소 앞 유료주차장 부지 1,617㎡ 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설명>
대형할인매장이 입점한다는 얘기가 있는 가운데 서부시장은 긴장감마저 돌고 있다. 2001년 12월 10일 14시 19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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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