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치료비 마련 및 후원 행사도 가져

사천농민회(회장 최국진)는 지난 12월 15일 오전 10시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사무실 개소식에는 강기갑 전농 경남도연맹 의장과 최국진 사천농민회장, 이선복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최국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 여러분 모두 그동안 농민회 발전과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고생이 많았다"며 "사무실도 마련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사천농민들은 내년도에도 풍년과 농민회 발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또한 개소식을 마친 후에는 오후 6시까지 사천농협 구내식당에서 농민대회에서 부상을 당한 농민 치료비 마련과 사천농민회 후원을 위한 후원 행사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천시 관내 기관장 및 경남 도내 농민단체 및 사천농민들이 참석하여 사천농민회가 마련한 다과와 떡국을 나누면서 농민들을 격려하고 사천농민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담소를 나누었다.

특히 이방호 국회의원은 "각 농민대회에서 부상자를 위한 치료비 마련 행사를 가질 정도로 그동안 농민회원들이 참으로 열심히 활동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농민·농업·농촌을 위해 활동해 달라. 저도 의정활동 중에 농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국진 회장의 후원회 참석자들에 대한 감사 표명과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인사말에 이어, 김수영 시장은 "농민들이 참으로 고생이 많다.

시에서도 농민들을 위해 생산비가 적게 드는 시책을 펴 나가나고 시 재정이 허락하는 대로 농민들에 대한 지원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인태 사천민주 시민의 모임 회장은 "사천농민회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농민들의 헌신이 남달랐으며 사천민주단체협의회 등과 연계하여 더욱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출 기자> dclee@4000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