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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가양황차 평가회 가져 』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술선도 벤처농업육성개발을 위한 자생가야황차 지역 특산품 개발사업을 추진, 지난 12월 18일 사업평가회를 정동면 장산리 배방사지 자생 가야황차 재배 현지포장에서 차재배 농업인 및 인근 농민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가야황차 지역특산품 개발을 위한 사업비 5천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하였으며 사업내용으로는 자생 가야황차 재식포장 확대 (1㏊→3㏊), 육묘 하우스 120평, 가공작업장 30평, 관수시설 2㏊를 정동면 장산리 49번지 배방사지(사업농가 최정경)에 설치하여 지역특산품 개발에 들어갔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사업추진 배경, 가야황차 현지포장 견학, 가야황차 시음, 가야황차의 특성과 역사에 관한 소개가 있었다. 가야황차는 서기 48년 가야국의 시조 수로왕의 왕비가 된 허황옥이 인도 야셈종인 가야황차를 시집 올 때 가져와 옛 가야권(김해, 부산 금정산, 사천 배방사, 남해 보리암)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가야황차의 특성으로는 자생력이 강하고 병해중에 강하며 향이 독특하고 쓴맛이 적고 담백하다.
짙은 황금색으로 고려시대 때는 황실이나 귀한 자리에서 마시는 귀한 차였고 사천 옛 배방사절(신라 경덕왕 22년 763년 창건)터 주위에 자생하고 있다. 사천시에서는 가야황차를 지역 특산품으로 개발 확대보급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할 방침이다.
<사진설명>
12월 18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정동면 배방사지 자생 가야황차 재배 현지 포장을 둘러보고 있다. 2001년 12월 24일 11시 24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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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