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2002년도 시정을 "12만 시민의 바램에 부응하는 시정을 운용"하기 위해 7가지 역점시책 정했다. 이를 대별하면 ▲지역경제 지속 성장과 고용증대 ▲농 축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 ▲행정의 생산성 향상과 정보화 촉진 ▲더불어 잘사는 선진복지 시정 실현 ▲조화로운 지역균형 개발 ▲지역문화 창달과 체육 관광산업 육성 ▲주요 현안사업 알찬 마무리이다.

-지역경제 지속 성장과 고용증대
시는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가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 투자유치 목표를 국외 3개사, 국내 5개사로 정하고 이들 기업에 최고의 인센티브를 제공, 전국에서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국인기업 전용단지를 10만평 추가지정을 건의하고 외국인 생활편의를 위한 외국인 전용학교를 건립키로 했다.

-농 축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
시는 내년도 농수산물 수출을 4,100만불로 늘려 잡고 고급 농·축·수산물 생산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기반시설 확충과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등 실질적으로 농어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각종 시책들을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 생산성 향상과 정보화 촉진
시는 행정시스템을 저비용 고효율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읍면동 기능전환과 결재단계를 축소, 행정종합 정보화 확대로 사무혁신을 꾀하고 시민편의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창의적인 시책 개발과 제안연구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아이디어 뱅크팀을 계속 운영하고, 시정발전 공무원에게 인센티브 부여, 간부공무원의 1일 명예교사제를 운영키로 했다.
또 내년 6월 13일에 치러지는 제 3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12월 19일에 있는 제16대 대통령 선거업무 추진에 공무원의 선거중립은 물론 공명선거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잘사는 선진복지 시정 실현
시는 기초생활 보장과 저소득층의 자활 기반 구축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선진국형 장묘문화 정착을 위해 화장률을 35%대로 끌어올리고 납골당과 납골분묘 조성에 16억 3,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공설 화장장 개 보수에 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1,000평 규모의 장애인 종합복지시설 건립에 10억원을 투자하며 동금동 1호광장에는 청소년 쉼터를 조성키로 했다.

-조화로운 지역균형 개발
시는 균형있는 도시 개발을 위해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에 31억여원을 투자하고 용현면과 축동면의 정주권 개발사업에 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삼천포 신항만 시설확충에 126억원을 투자하며 삼천포 활어위판장을 이전키로 했다. 도로망 확충에는 사천읍 정보고 정의리간 도로개설 20억, 도시계획 도로개설 33개소 186억, 도로 확포장 36개소 103억, 늑도 초양섬의 진출입도로 개설에 29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가지 청결유지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갈 계획이며, 서부권 하수종말처리시설 설치에 197억원을 투입한다.

-지역문화 창달과 체육 관광산업 육성
문화예술회관을 내년 상반기중 개관하고 9억원을 투입 전시관을 증축하며 사천시사를 발행 지역 역사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민 건강생활을 위해 생활체육교실을 기존 13개 종목에서 15개 종목으로 확대하며 레포츠 공간 확보를 위해 2억 5,000만원을 투입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연륙교가 내년 준공예정으로 연륙교 주변을 관광거점지역으로 개발하고 선진리성주변 공원화 사업과 전통문화재, 자연휴양지를 거치는 패키지 관광코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실안관광지 개발은 내년 기반조성에 79억원이 투입된다. 비토지구는 미래형 해양복합 생활공간 후보지와 연계해 개발에 나설 계획이며 시민이 즐겨찾는 휴식공간인 진널전망대가 2층으로 증축되고 산성공원내 화장실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한 신수, 늑도일원의 한려해상국립공원 시설계획 변경용역과 '사천관광 8경'을 선정해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주요 현안사업 알찬 마무리
시는 진사지방산업단지내 외국인기업 유치를 가속화하기 위해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지정을 10만평 추가 지정건의 했다. 앞으로 서부경남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항공기, 자동차 및 전자부품, 통신장비 등 지식집약형 기계산업을 이 곳에 집중 육성, 서부경남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울 계획이다.
사천시의 관광업계에 획기적인 변화를 줄 대방∼창선간 연륙교 가설공사가 내년 9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또 용현 주문리와 서포 자혜리를 잇는 사천대교 가설공사, 대방동과 사천읍 사주리가 18km 구간의 국도 3호선 도로 확장, 삼천포항 개발, 국도 33호선 우회도로개설, 사천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실안관광지와 비토지구 개발 등 주요현안 사업을 알차게 마무리해 21세기 환태평양시대를 주도하는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