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지난 2001. 12. 15부터 2002. 6. 13일선거일까지 기부행위가 제한 또는 금지됩니다.

돈이나 물품·음식물을 요구하거나 주고받는 석은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써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선거 결과를 왜곡시킬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돈이 적게드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고자 하는 취지에서 선거법은 이를 다른 행위보다 엄격히 규제하고 있습니다. 문의는 전국어디서나 ☎1588-3939(선거선거)

■기부행위란?
선거와 관련하여 돈·물건·선심관광·책·화환 기타 무료교양강좌·채무변제 등 이익이 되는 것을 주거나 주겠다고 의사를 나타내는 행위 또는 주겠다고 약속을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기부행위제한기간중(2001.12.15~2002.6.13)에는 입후보예정자나 정당 등 누구나 기부행위를 할 수 없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통상적인 정당활동이나 직무상 또는 사람이 살아가는 도리로써 꼭 필요한 의례적인 행위와 불우이웃돕기 등의 구호적·자선적 행위는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선거법과 선거관리규칙에서 그 범위를 자세히 규정해 놓고 있습니다.

■누가 하는 것이 기부행위인가
정당·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 이하 같음)와 그 가족 및 가족과 관련있는 회사·단체는 물론 누구라도 정당이나 후보자를 위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후보자와 배우자는 선거운동 목적이나 동기에 불문하고 일체의 기부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이름을 밝히지 않고 하는 기부행위는 물론 남의 이름으로 하는 기부행위도 금지됩니다. 그 외에 누구든지 후보자의 이름이나 소속정당의 명칭을 밝히거나 추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는 기부행위도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