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처리란 물을 깨끗하게 하는 과정을 말한다. 정수처리를 통해 사람들이 마시기에 안전한 물로 만들어진다. 자연상태의 물은 사람들이 마시기에 항상 깨끗한 것은 아니다. 1850년에 현미경이 발명되었을 때 처음으로 물 속에서 병원균들이 발견됐다. 벨기에는 1902년, 염소를 이용해 정수하여 국민들에게 물을 공급한 첫번째 나라이다. 오늘날에는 거의 모든 도시들이 물을 정수처리하고있다. 정수란 염소로 소독하고 화학약품으로 병균을 죽이는 것을 말한다.
자연상태의 물은 화살표를 따라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정수 처리된다. 정수 처리장에서 하는 일을 보면 1. 취수 : 물은 수원으로부터 얻어 지는데 나무조각, 쓰레기 등이 흘러 드는 과정에서 걸러진 다음 정수기관으로 들어온다. 만약 수원이 지하수일 경우에는 지표면을 통해 흡수되면서 걸러지게 됩니다. 지하수일 경우에는 정수 과정이 필요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약품처리 : 물에 황산알루미늄, 염소같은 약품이 투입된다. 이것들은 균을 죽이고 맛을 좋게 하며, 냄새를 없애고 , 또한 물 속의 고체들을 가라앉혀 준다. 그런 다음 물과 화학약품들이 잘 섞이게 한다.
3. 응고와 응집 : 여기에서 투여된 황산알루미늄과 같은 약품이 물 속의 불순물 알갱이에 달라 붙는데 이를 응고라 한다. 응고된 알갱이들은 또 서로 달라붙어 커다란 알갱이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를 응집이라 한다.
4. 침전 : 응집된 알갱이와 물은 침전지로 흘러 들어 간다. 이곳에서 응집된 알갱이들이 가라앉게 되고 물에서 떨어져 나간다.
5. 여과 : 침전지로부터 물은 여과되어 흘러간다. 여과장치는 모래와 자갈 층으로 만들어져 있다. 여과장치는 물 속에 남아있는 모든 알갱이들을 없애는 구실을 한다. 6. 소독 : 약간의 염소나 다른 약품들이 첨가되며 이것은 남아있는 세균을 죽이고, 사람들에게 공급되기까지 운반되는 동안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어떤 수도 시스템에서는, 특히 지하수를 수원으로 하는 경우에는 단지 이와 같은 처리만 하는 경우도 있다.
7. 저장 : 정수 처리된 물은 탱크나 정수지라 불리는 저수지에 저장되며 이 시간동안 염소가 물 전체로 퍼져 섞이게 되어 완전 소독이 되게 된다. 그런 다음 물을 보내는 파이프를 통해 흘러가게 된다.
▣자료제공 : 한국수자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