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도서관(관장 박인숙)은 지난 1월8일부터 1월 12일까지 사천시 관내 초등 5년생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실시한 제64회 겨울독서교실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독서교실은 학생들에게 도서관 이용법, 독서법, 도서선택법, 독후감상문 쓰는 법, 우리고장 문화유적조사하기 등 다양한 내용을 구성·운영 하였다. 이날 행사는 박인숙 관장과 사천교육청 관계자, 그리고 독서교실에 참여했던 초등 5학년생 4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박인숙 관장은 인사말에서 “일주일 동안 독서교실에 참여한 학생 여러분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훌륭한 사람은 책을 읽고 배운 것을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에 옮긴다"며 “그동안 읽었던 책의 내용을 남은 방학동안과 평소 생활할 때 실천하는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이 이 기간동안 많이 읽었던 책은 『소나기』 『흐린후 차차 갬』 『아버지의 눈물』 『넌 아름다운 친구야』 『풀꽃』 『마법의 선물』 등으로 나타났고, 이날 수료식에서는 정혜윤(문선초 5년)양이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사천교육청교육장상은 강태운(신수도초등 5년), 조진주(삼천포초등 5년)양이 수상했으며, 삼천포도서관장상은 김동협(용산초등 5년) , 김은빈(노산초등 5년) 학생이 수상했다.
다른한편 사천도서관도 이날 같은 기간동안 실시한 제64회 독서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허현숙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책을 읽음으로써 자라는 과정에 많은 도움을 준다"면서 “책을 통해 많은 지혜와 궁금증을 터득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38명이 수료한 이번 독서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책은 『아름다운 수탉』 『열려라 거미나라』 『나에게 아직 한쪽다리가 있다』 『12살에 부자가 된 키라』『쌀뱅이를 아시나요』 『아버지와 아들』 등으로 나타났다.
또 표창 수상자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에 김아미(삼성초등 5년), 경남사천교육장상에 도상찬(사천초등 5년)·천예진(동성초등 6년), 사천도서관장상에 이승건(사천초등 5년)·천지영(정동초등 5년)·배길득(축동초등 5년)·김가희(사천초등 5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