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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재중씨, 사남농협 조합장 3선 당선 』
지난 1월 20일 실시된 사남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현 조합장인 강재중(52)씨가 당선, 3선 조합장이 됐다.
이날 선거권이 있는 정조합원 1,236명중 1,059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94%)한 가운데, 강 조합장은 517표를 얻은 김수건(53) 후보보다 120표를 더 얻은 637표로 당선됐다.
1월 22일 오후 4시경 본 취재진과 만난 강 조합장은 먼저 당선 소감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 다시 조합을 맡게 된만큼, 지난 8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의 내실운영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선거 공약사항인 무공해 양질미 생산에 주력하여 이를 농협이 전량 수매하고 딸기재배 확대로 농가소득에 기여하며 농업인의 고충처리를 위한 고충처리센터를 설치·운영하겠다고 말하고 그 외에도 사남지역은 아직도 미맥중심인데 영농자재 값 상승과 중국농산물의 수입 등 갈수록 어려운 영농현실에 약간의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계속 실시해 온 비료·농약 무상공급을 올해에는 6천만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중·대형농기계를 대상으로 한 농자금 상해공제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로사업의 일환으로 60세이상 조합원에 대해서는 병·의원과 제휴하여 수시 건강검진을 실시·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하고 선거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합원의 화합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조합원들 역시 농협의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 일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2002년 01월 28일 12시 3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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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