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협의회 변영태 회장 김혁규 경상남도 지사와 신년좌담 』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협의회(회장 변영태 진해신문 대표이사) 회장단이 지난 24일(목) 16시 30분 경상남도 지사실에서 김혁규 도지사와 신년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가진 좌담회에는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협의회 부회장단(박해헌 새의령신문 대표, 박상길 사천신문 대표이사)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신현섭)는 지난 17일(목) 서울에 있는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전국 136개지역 162개 회원사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진바 있는데 경남 협의회 산하에는 17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이날 가진 좌담회를 통해 김혁규 경남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2001년 한해는 안팎으로 매우 어려운 한해 였으며 미국의 뉴욕테러와 대 테러전쟁, 그로 인한 세계경제 침체의 장기화, 뉴 그라운드의 출범과 중국의 WTO 가입, 국내 경기의 침체 등 국내외적 여건이 그 어느때 보다도 험난한 한해였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국내외의 정세 속에서도 경남 도정은 선진 자치단체의 역량을 키워가면서 각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거두어 각종 경제 지표면에서 경남이 전국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보였다”고 인사했다.
이에 대해 경남지역신문협의회 변영태 회장은 “경남도는 경제통상분야, 그 중에서도 TIC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로 선정되어 국비 5억5천만원을 지원받은 사실과 생명공학 기술개발산업화 45개 과제에서 25억원을 지원하여 생물산업 발전 기반을 구축한 사실을 보도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경남도민의 복지를 위해 애써 온 김혁규 지사의 도정경영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인사하면서 “경남지역신문협의회에 소속되어 있는 17개 회원사들도 한마음이 되어 경남도정을 홍보 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경남도가 구상하고 있는 소프터웨어 산업과 첨단기업의 홍보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보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날 좌담회에 참석한 경남지역신문협의회 박해헌 부회장도 의령군의 현실을 얘기하면서 “경남도는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경제적 부가 선행되는 신념아래 국내외의 투자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우리나라에서 경남도가 가장 좋은 투자환경을 갖추어 외국인들의 투자유치를 추진, 살기좋은 경남 건설에 매진해 주기 바란다”말했다.
박해헌 부회장의 말을 받아 김혁규 지사는 “지난해 8월 세계적인 담배제조회사인 BAT사를 진사 공단에 유치한데 이어 스웨덴의 상용차 회사인 스카니아사 제조공장을 역시 진사공단에 유치하는 등 신규공장 창설형 투자 8개사 5억 8천여만불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로 인해 6억9천9백만달러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도내 유치도 959개사 1조4천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신문협의회 박상길 부회장(사천신문대표)도 경남도의 농수산 분야에 대해 “농수산물 수출의 가속화와 농산물의 종합유통센터, 첨단 양돈연구소 건립 등의 희망있는 얘기를 듣고 있다”고 말하면서 “경남도의 농수산 분야 정책에 대해 밝혀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혁규 지사는 “농수산물의 수출도 국제화 시대에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사업” 이라고 말하면서 “경남도의 현재 농수산물 수출액은 3,224만 6천여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마산과 시모노세키간 콘테이너선 직항로 개설 등 경상남도의 강력한 농수산물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강조하면서 “지방자치단체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문화된 양돈 연구기관인 첨단 양돈연구소를 설립하여 개소한 것은 금년의 농수산 분야 도정의 큰 결실”이라고 소개하면서 “첨단 양돈연구소는 국내외 석학들로 연구진을 구성하여 첨단 유전공학 기술개발 및 실용화 사학연구 컨소시엄구축, 경남 특성화 돼지생산, 수출종합지원 시책 발굴 등 10대 연구 프로젝트를 설정하여 돼지고기 수출 증대와 이에 따른 축산농가들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간담회를 통해서 김혁규 도지사는 “천혜의 관광 자원인 남해안을 21세기 세계적 명소로 부상시킨다는 전략아래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 관광일주 도로 건설에 국도비 4,694억원을 들여 현재 70.2%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신문협의회 변영태 회장은 올해는 우리나라에 월드컵을 비롯한 부산 아시안 게임 등 국제적인 체육행사가 줄을 잇고 있는데 경남도의 체육행정에 대해 밝혀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대해 김혁규 경남지사는 “지난해는 우리 경남도 문화관광 체육분야에 눈부신 성과를 올린 한해 였다”고 소개하면서 “지방재정의 확충과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래전부터 힘을 기울여 추진해온 부산, 경남 공동 경마장을 착공시킴으로서 당초 계획대로 오는 2005년 개장, 연간 1,000억원 정도의 마권세 수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제3회 F-3 국제자동차 경주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름으로서 경남 창원이 국제모터 스포츠의 도시로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 각인되는 발판을 굳혔으며 지난해 개장한 창원 경륜장이 개장 1년여 만에 당초 예상보다 더많은 3,800억원의 매출액과 488억원의 지방세수를 달성함으로서 도민의 기업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신문협의회 박해헌 부회장(새의령신문대표)은 “경남의 문화비젼에 대한 경남도의 정책을 소개해 달라”고 말하자 김혁규 지사는 “남명조식 선생의 탄신 500주년을 맞아 선비문화 축제등 대대적인 기념사업을 펼쳐 경남의 문화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우리 경남이 낳은 역사적인 인물을 크게 부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외에 도립종합 미술관의 건립과 김해시 일원의 가야문화환경정비사업 기공식을 가짐으로써 문화 인프라 확충과 역사 관광 개발에 일대 전기가되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좌담회를 통해 김혁규 지사는 그린경남, 더불어 사는 생산적 복지경남, 활력있는 농어촌 건설, 지역의 균형적 발전과 행정의 효율성 제고, 지역정보화의 촉진 등에 대해 밝혔다.

2002년 01월 28일 12시 42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