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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육교-수도교간 도로 준공 개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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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지난 1996년 착수한 사천시 동림동 수도교에서 대방~창선간 연육교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월 7일 오전 11시 구간 내 관음사 앞 지점도로 광장에서 이방호 국회의원, 김수영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들과 시공업체 관계자 및 관계공무원, 인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및 개통식을 가졌다.
수도교~연육교간 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는 약2만톤의 아스콘과 철근 527톤, 콘크리트 7,700여톤 등 재료와 일반공 연인원 22,000여명 및 기술공 16,000여명 등 인원에 1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대형공사로 지난 1996년 10월 15일 착공해 5년 3개월여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되었다.
이 도로는 폭 20m 연장 2,172m 구간과 8m 폭 137m 구간으로 되어 있으며 폭 10m 연장 36.4m의 교량 1식과 노변 우수관 4,326m, 경계석 5,077m 등 시설물을 함께 갖추고 있다.
수도교~연육교간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됨으로써 선구동과 동서동을 비롯한 시가지 중심 도로를 이용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어 교통 체증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연육교가 개통된 후 국도 3호선과의 연결 도로 역할도 아무문제 없이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주변 개발 촉진 및 정비 등의 효과도 거두게 되었으며 도시계획의 장기 미집행을 해소했다는 의미도 가진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김수영 사천시장과 이방호 국회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공무원, 시공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시작 전 개통을 축하하는 농악사물놀이가 약20분간 펼쳐졌다.
식은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표창 및 감사패수여, 내외 인사들의 식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등 순서로 진행하여 식이 끝난 뒤 한번 더 축하 농악공연을 가졌다.
동서로 뻗은 수도교 연육교간 도시계획도로는 남쪽으로는 한려수도해상의 수려한 경관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북쪽으로는 사계절의 특색이 잘 나타나는 유서 깊은 각산이 자리하고 있어 드라이브코스로서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며 명절 때에 각산 공동묘지를 찾아오는 원거리 성묘객 및 시민들에게도 많은 편의를 주었다.
2002년 02월 18일 10시 42분 / 정치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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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