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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사랑청년회 창립 10주년 맞이 』
자유로운 사고의 표현이나 생산적인 비판을 하기가 힘들었던 시절, 인간 개개인의 인권과 평등을 찾고자하는 노력과 폭압적인 정치 권력에 저항하는 모습으로부터 시작했던 삼천포사랑청년회가 10주년을 맞이하였다.
1990년 6월 23일 오갑수씨를 위원장으로 35명의 발기인으로 시작한 삼천포사랑청년회는 전통문화의 계승·보급, 발전과 자주적 문화건설, 일련의 복합적인 문화활동을 통해 직접적인 영향력을 가지려고 노력하며, 정서적인 면으로 접근하여 인간이 변화하고 그 변화가 사회 전체구조의 변화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활동목표를 두고있으며 전통문화의 일환으로는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시내일원에 청년회의 깃발을 드높이며 지신밟기를 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풍물강습회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문화 소외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지역에서 문화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3년차 매년 바다영화제를 개최, 어느덧 삼사청의 가장 큰행사중의 하나가 되어버렸고 올해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02년 주요 사업계획은 호주제 폐지운동, 어린이날 행사, 학생의 밤 행사, 안티 조선일보 사업, 통일운동의 지역적 대중화를 위한 사업, 회원학습, 선거관련 사업, 지역 연대사업, 사민협 연대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2002년 03월 04일 12시 23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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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