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고장난 농기계를 영농기 이전에 점검·정비 및 수리해 주므로써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와 적기영농 실현을 도모하기 위하여 2002년 봄철 농기계 순회수리 사후봉사실시 계획을 수립 시달했다.
금번 실시하는 봄철 순회 수리봉사반은 국내 5대 농기계 제조업체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 아세아종합기계, LG기계의 수리기사로 편성된 중앙순회 수리반과 시·군의 농기계대리점, 농기계 수리봉사업소, 농협농기계서비스센터 합동으로 구성한 지역순회 수리반으로 구분 운영한다.
중앙수리반은 2002. 3. 19∼4. 18(1개월간)까지 시·군단위로 4∼10개소씩 순회하면서 총 74개소에서 농기계를 수리하게 되며 지역수리반은 중앙수리봉사 기간내 시장·군수가 지역실정에 맞게 수리일정과 장소를 정하여 실시하게 된다.
이번 기간에 중점적으로 수리봉사할 농기계는 트랙터, 이앙기, 경운기 등 봄철 영농기에 사용하는 모든 농기계이며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수 있도록 현장 수리교육과 응급처치, 안전사용 및 보관관리 요령도 병행 실시한다.
순회수리 봉사기간 동안 점검·수리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부품대는 실비만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농기계는 가까운 수리봉사 업소나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를 하게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경남도는 이번 순회수리 봉사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고 농로 등에 방치된 폐농기계 수거도 함께 실시하여 자원 재활용과 농촌환경 오염예방을 위한 환경정비 활동도 함께 전개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