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최근의 경기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신규 창업업체 및 중소기업에 2002년도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자금 2,000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2,000억원은 분야별로 시설투자자금이 1,880억원, 유통업자금 20억원, 시장 재개발자금이 100억원이다.
융자대상은 사업장이 우리 도내에 있는 중소제조업체로서 창업한 지 3년이내의 기업, 창업업체, 벤처기업, 소기업, 유통업자, 시장재개발사업자 등이며 지식기반서비스산업중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업 및 영상산업 중 제작분야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금년 7월 1일부터 제조물 변상(PL)법이 시행됨에 따라 관련교육을 이수한 기업에도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지원한도는 창업자금 8억원, 벤처기업자금 2억원, 소기업 3억원, 공동창고 설치자금 10억원, 시장재개발자금 50억원이며 소요금액의 75%까지 지원된다. 융자금리는 시설투자자금은 6.25%, 벤처기업자금은 4.00%, 시장재개발자금이 6.25%이다. 융자조건은 시설투자자금 3년거치 5년 균분상환, 벤처기업자금 2년거치 3년 균분상환,유통업자금 3년거치 5년 균분상환, 시장재개발자금 5년거치 10년 균분상환이다.
금년에도 개인간의 거래에 의해 폐업업체를 인수하는 경우에도 자금을 지원키로 함으로써 유휴공장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서는 수시로 경남도에 자금을 신청하면 1주일이내에 결정통지를 받을수 있다.
앞으로도 경남도에서는 기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서류간소화, 결정기간단축 등을 계속하여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