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이다현 나가쓰기 소학교 축구팀이 지난 3월 29일~30일 양일간 사천시를 방문해 시 관내 4개 초등학교 축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지면서 우호를 다졌다.
이번에 방문한 나가쓰기 축구팀(선수 30명, 학부모 10명)은 이수만(와룡물산 대표)씨의 초청으로 이뤄졌는데 2002년 월드컵대회의 축하와 성공 기원 분위기를 확산하고 한·일 어린이간 친선도모와 축구의 공동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 아래 시를 찾게 됐다.
나가쓰기 축구팀은 이틀동안 사천공설운동장에서 노산·문선·용산·사천초등학교 등 4개 학교 축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진 뒤 부산월드컵경기장 견학을 하였다.
사천시는 4월 한달 동안 ‘월드컵 대비 문화시민운동 전개’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일본 소학교 축구팀의 이번 방문을 통해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발시키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