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월드컵행사를 앞둔 해빙기를 맞아 겨우내 방치·적체되어 있는 폐지, 고철, 플라스틱류, 폐유리병 등 재활용 가능한 폐자원을 집중적으로 수집하여 재활용사업자와 연계 처리함으로써 폐기물 자원화를 도모하고자 『리싸이클 2002(자원재활용운동)』을 추진키로 하였다
폐자원 수집은 2002. 4. 1 ~ 4. 30까지 1달간 시·군, 한국자원재생공사, 재활용품 수집상, 부녀회 등 주관으로 재활용 가능한 품목을 집중수거하여 재활용사업자단체에 유상매각하고, 사업자단체는 인계된 폐자원을 제지업체, 철강업체 등 재활용 회원사에 배분하여 재활용하게 된다.
특히 자원절약 인식확산 및 재활용률 제고를 위하여 시·군별 재활용 수집상 및 부녀회 등을 통한 집중수거에 나서기로 하였으며, 『폐자원 재활용주부 체험담』을 공모하여 주부들의 참여를 촉진키로 하였다. 또한 부녀회, 민간단체, 직장단위 등에서 대량으로 수거할 경우 싯가로 재활용제품 또는 현금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정, 사무실, 사업장 등에서 활용되지 않고 있는 재활용품이 재생업체의 자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리싸이클 2002』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