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서는 올해 제30회 보건의 날(4월7일)을 맞이하여 지난 4월 8일 도민홀에서 보건의료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국민의 보건의식을 고취하고 국민 보건향상을 위해 더욱 지혜를 모아 함께 노력하여 건강복지국가를 건설하는 기수가 되도록 결의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에는 도민 보건향상을 위해 보건사업에 공이 많은 마산시 약사회 이영근씨 등 26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김희정씨 등 7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등 총 96명에게 표창하여 그 동안의 지역보건향상에 기여한 노고를 치하 격려하였다.
그리고 행사장 주위에는 보건소 등 일선 공공보건의료기관의 보건사업에 대하여 판넬을 전시하여 일선 보건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보건사업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려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 하도록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대인은 국민의료수준과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평균수명 연장 등 국민의 건강수준이 향상된 반면에 암·심혈관 질환, 당뇨 등 만성퇴행성 질환 위주의 질병구조 변화와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국민 의료비 증가 등 보건의료환경의 변화가 가속화 됨에 따라 앞으로 경남도에서는 종래의 치료위주의 보건의료정책에서 질병의 사전예방과 조기발견, 조기치료를 위한 건강증진정책에 초점을 두고 보건사업에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