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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 제32회 [지구의 날] 행사 다채롭게 준비 』
자연은 사람의 터전이며, 영혼의 안식처이다. 자연은 우리가 예찬해 온 아름다움의 원천이며 사람이 지켜야 할 윤리의 바탕이기도 하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지난 수십 년 간, 우리는 개발이라는 이름의 무지와 탐욕으로 우리의 산과 들과 강과 바다를 너무 크게 훼손시켰다.
다가오는 4월 20일(토) 제32회 지구의 날을 맞아 사천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강재식, 능륜)에서는 지방자치단체, 각 민간단체와 함께 벌리동 삼천포농협~공설운동장 입구간 도로에서 국토대청결운동, 자전거타기, 환경정화수심기, 차 없는 거리 등 일상생활에서 환경보전운동의 실천을 통해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다양한 행사로 열린다.
우리 사천지역에서도 2000년 차없는 거리 행사를 처음 가진 이래로 2001년에 이어 올해에도 차없는 거리 행사를 사천지역 8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차없는 거리에서 만나는 생명과 평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 시민참여 행사를 연다. 평화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보고 지구 위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에게 평화가 깃들기를 함께 기원해 보는자리에 시민이 참여하는 짚풀공예 배우기, 아나바다 장터 외 각종 공연과 전시가 열리며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기념품과 상품을 준다.
한편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위스콘신주 상원의원 넬슨이 지구의 날 제정을 주창, 70년 1월 18일 지구의 날 선언문에서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선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민간단체 중심으로 95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 행사를 전개하여 하나뿐인 지구를 보호하고 있다.
2002년 04월 15일 11시 30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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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