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생활 문화의 서구화와 과잉생산에 따른 재고급증으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쌀에 대한 본질적인 가치와 주식으로서의 중요성을 홍보 확산시키기 위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우리 쌀 사랑!」이라는 주제로 순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도내 10개 군단위에서 오는 7월 5일까지 총10회에 걸쳐 실시하게될 이번 순회 공개강좌에서는 쌀을 이용한 각종 개발음식과 기능성 브랜드 쌀 전시 등을 통해 전통적인 우리의 쌀 중심 식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인식확산에 기초를 두고 추진하게 된다고 농업기술원은 밝혔다.
농업기술원이 쌀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추진하게 되는「우리 쌀 사랑!」공개강좌는 4월 12일 창녕군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2개월여에 걸쳐 실시하게 되는데, ‘쌀중심 식생활의 우수성과 우리의 건강'이라는 제목으로 김정인(인제대)교수, 윤현숙(창원대)교수, 전성식(진주 전문대)교수 등 3명의 교수가 교대로 특강에 참여하게 되고, 요즘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포장음식(Take out food)을 접목시킨 쌀이용 음식에 관한 연시도 전문가 초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쌀값하락에 따른 대응책으로 농업인에게 확산되고 있는 고품질 쌀 생산과 관련한 기능성 브랜드 쌀 소개와 전시, 쌀을 이용한 어린이 건강식단, 현대인의 기호에 맞는 아침식사 대용식 등 다양한 쌀 이용 아이디어 작품들이 전문가가 직접 만들어 보이는 연시와 전시를 통해 소개된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이번 공개강좌에 농촌여성, 도시소비자 등 연인원 2,000명 이상이 참석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쌀 음식 개발 보급과 쌀중심 문화 계승의 필요성을 확산시켜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공개강좌 일정은 지난 4월 18일 고성군, 4월19일 산청군에 이어 4월 26일 함양군, 6월 26일 거창군, 6월 27일 하동군, 7월 2일 합천군, 7월 3일 남해군, 7월 4일 함안군, 7월 5일 의령군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