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월드컵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축산물로 인한 위생상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축산식품 특별위생 점검을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지난 4월 21일 밝혔다.
이번 축산식품 특별위생 점검은 도와 시·군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식육가공업소. 알가공업소. 유가공업소와 식육. 우유류. 수입축산물 등 총 246개 업체를 대상으로 중점 단속에 들어갔다.
주요점검사항은 축산물가공업소의 무허가 및 미신고 제품 처리, 가공행위 및 원료사용의 적정 표시여부, 위생교육, 건강진단, 자가검사 관리 실태 등 영업자 준수사항과 축산물판매업소의 무허가.미신고 제품 취급여부, 위·변조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여부, 무표시, 표시기준 위반제품 취급여부, 식육판매업의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한편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반업소에 대해 축산물 가공처리법에 의거해 행정처분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축산식품으로 인해 식중독 등 공중위생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