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역 공공구매협의회 발족 』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구매 계획」이 간소화됐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 절차와 실질적인 점검을 위해 「경남지역 공공구매협의회」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매년 정부부처 및 대규모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는 구매계획과 이행실적을 별도로 작성해 정부에 제출하고 국무회의를 거쳐 집행돼 왔으나 체계미흡으로 실질적인 구매계획과 이행 점검을 제대로 하지 못해 왔다.
「경남공공구매협의회」는 앞으로 이같은 절차를 없애고 구매계획의 효율적인 이행이 되는지를 협의회 자체에서 점검하게 된다.
이로써 중소기업은 매년 공공기관의 제품구매에 대해 판로확보가 훨씬 수월하게 됐으며 절차의 간소화를 기하게 됐다.
이번에 구성된 「경남지역 공공구매협의회」는 배일영 경남중기청장을 위원장으로 한성부 경남지방조달청장, 경남도와 도교육청, 농협경남본부, 토지공사경남지사, 주택공사경남지사, 한전경남지사, 농업기반공사경남지사 등 대규모 구매기관의 기관장 또는 임원 등 11명의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향후 중소기업제품의 구매계획 및 실적에 관한 사항 및 구매증대와 품질보장, 중소기업자와 구매자간 이견조정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게 된다.
「경남지역 공공구매협의회」 첫 회의는 9일 오후 2시 경남중기청 2층 회의실에서 갖고 협의회 운영지침 확정과 향후 운영방안을 협의했다.
2002년 05월 13일 11시 1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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