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제80회 어린이날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공연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극단 ‘즐거운 사람들'을 초청해 지난 5일(일) 오후 1시, 오후3시 두차례에 걸쳐 가족뮤지컬인 ‘오래된 약속' 기획공연을 가졌다.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오래된 약속'은 문화관광부가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적 소양을 함양하고 국민 정서를 미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활동' 시책에 따라 전국 순회공연을 실시하고 있는 작품으로 사천시가 어린이날을맞아서 구상해 온 기획 이벤트와 그 의도 및 방향이 합치되어 이날 공연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가족뮤지컬 ‘오래된 약속'은 스탭 14명이 소품과 분장, 무대장치 등을 운영, 조정하는 가운데 13명의 출연하여 공연하는데 관람료는 일반인은 3천원 학생은 2천원이다.
한편 사천시는 어린 나이에 보호자 없이 어렵게 살아가는 소년소녀가장 75명과 무연고 청소년 보육시설인 신애원 수용 학생 37명 등 112명이 따스한 인간애를 느끼고 용기와 희망을 다질 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하여 이들을 무료 관람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