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농업환경 변화와 농기계 보급확대로 인하여 생활주변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폐 농기계를 수거 처리하여 환경오염 예방과 쾌적한 주변경관을 조성키로 했다.
이에따라 경남도는 오는 9월말까지 마을주변, 하천, 산야 등에 방치되어 있는 폐 농기계를 수거하여 소유자가 확인된 농기계는 소유자가 처리토록 하고,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은 폐 농기계는 시·군에서 수거 처리키로 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농기계생산업체와 합동으로 매년 봄·가을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와 병행 폐 농기계를 수거처리 해 왔으며, 지난 봄에 425대, 2001년도 956대, 2000년도에 972대를 수거 처리한바 있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달간 생활주변 방치 폐 농기계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방치자를 확인한 후 시군 단위의 폐 농기계 수거처리장에 일괄 수집하여 처리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남도는 농기계 신규 구입시 폐 농기계를 먼저 처리 한 후 구입토록 하고, 또한 방치되어있는 폐 농기계는 자진하여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