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002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 접수를 6월 10일부터 6월 19일까지 8일간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받기로 했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 60세 이하로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기관에 구직등록을 한 사람 및 노숙자를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실업급여 수급권자와 1세대 2인 이상, 대학원을 포함한 대학생,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 정기적인 소득이 있는자와 그 배우자, 그리고 전업농민과 그 배우자 등은 공공근로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도는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오는 7월 8일부터 9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히고 정보화사업, 공공생산성사업, 공공서비스사업, 환경정화사업 등 91개 분야에 55억원을 투입 6천여명을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하루 8시간 주5일 근무에 노동강도 및 전문성에 따라 1일 1만9천원에서 2만 9천원의 임금은 물론 교통비 및 부대경비로 3천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경남도는 이번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신규사업을 가급적 억제하고 사업장 사후관리 및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도시미관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