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
B형간염에 걸린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신생아가 수직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접종 및 면역글로불린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에서 접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2년 7월 1일 출생아부터 시작합니다.

□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에서 하는 일
- 산모가 B형간염인 경우, 분만시에 전국 분만기관 어디서나 신생아가 즉시 예방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에서 접종비를 지원합니다.
- B형간염 2차 및 3차 예방접종 쿠폰을 드립니다.
- 예방접종 쿠폰은 전국의 모든 접종기관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수직감염을 반드시 예방해야 하는 이유
신생아기에 B형간염에 감염되면 90%이상 만성보균자가 됩니다.
만성보균자는 증상은 없지만 성인이 되면 간경화, 간암 등 각종 간질환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우리 아기를 수직감염에서 예방하는 방법
- 임신중
산전진찰시 반드시 B형간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아이가 태어난 직후
·산부인과에서 B형간염 예방접종과 면역글로불린을 접종 받습니다. 이때의 비용은 국가에서 부담하므로 접종비를 내실 필요가 없습니다.
·분만후 퇴원전에 산부인과에서 B형간염 예방수첩을 받게 됩니다.
이 수첩안에는 B형간염 2차 및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접종쿠폰이 들어 있습니다.
- 아기가 생후 1개월이 되면
·B형간염 예방접종(2차)을 반드시 맞혀야 합니다.
·접종후 수직감염 예방수첩 안에 들어있는 쿠폰을 병원에 내시면 접종비를 따로 내실 필요가 없습니다.
- 아기가 생후 9-15개월이 되면
·아기의 몸에 간염 항체가 생겼는지 반드시 검사해야 합니다.
·만약에 항체가 생기지 않았다면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 예방접종 스케쥴
- 출생시 : B형간염백신(1차) + B형간염면역글로불린
- 생후 1개월 : B형간염백신(2차)
- 생후 6개월 : B형간염백신(3차)

□ 쿠폰 이용방법 안내
- B형간염 양성 검사결과지를 분만기관에 제출하시면 예방수첩을 발급받고 아기는 1차 예방접종 및 면역글로불린 접종을 출생 즉시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전진찰시 시행한 검사결과 기록지를 잘 보관하고 계셔야 합니다.
- B형간염 2차 및 3차 예방접종을 위한 쿠폰은 산부인과에서 분만시 지급하는 B형간염예방수첩 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가까운 의료기관에 이 쿠폰을 제시하시면 접종비용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 쿠폰은 해당 접종에만 이용하실 수 있으며,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습니다.

□ 쿠폰을 분실한 경우 재발급 요령
-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여 재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재발급에 필요한 사항 : 엄마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 아기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신청자의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 신분증 문의하실 곳 : 보건위생과 방역담당 ☎ 211-5164 또는 각 지역보건소


[B형 간염 바로알기]
□ B형간염은 매우 흔한 질병입니다.
- 인구100명 중 5명은 B형간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 산모100명 중 3-4명은 B형간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 간암 사망의 70%이상이 B형간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주요 전파경로
- B형간염은 주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접촉하여 전파됩니다.
·수직감염
·비위생적인 주사바늘의 사용이나 수혈
·성적 접촉
·환자와의 긴밀한 접촉

□ 수직감염이란 무엇일까요?
아기를 분만하거나, 아기를 돌보는 과정에서 B형간염바이러스가 어머니로부터 아기로 전파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 만약 예방접종을 맞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10명 중 9명이 만성보균자가 됩니다.
만성보균자가 4명 중 1명은 간질환으로 인해 사망합니다.
그러나 예방접종을 받으면 20명 중 19명이 B형간염으로부터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